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2010년 세계 미래 에너지 전시회가 개최된다. 작년보다
일정이 하루 늘었으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규모도 성장하였다. 올해에는 전 세계 50개국 600개의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국가관은 총 18개가 참가하였다.
참가업체들의
품목으로는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수력에너지, 바이오연료, 연료전지, 지열에너지, 저탄소 차량, 재활용에너지, 수처리 제품 등이 있으며,
정책&전략, 정부 기관 등의 참여도 이어졌다. 전시회를 관람한 결과 태양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분포가 가장 많았으며, 수자원 정수,
풍력에너지, 재생에너지, 관련 서비스 분야의 부스가 눈의 띄었다.
UAE 아부다비는 석유 고갈 이후의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재생 가능한 친환경 대안 에너지에 대한 투자 측면에서
마스다르(Masdar) 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아부다비를 세계적인 미래지향적 에너지 개혁도시로 만들고자 함이며, 최초의
hydrocarbon-producing 국가로 미래 지향적인 삶의 환경에 한 발자국 다가선 도시가 될 전망이다. 또한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를 아부다비에 유치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4일
동안 전시회와 함께 총 39개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Hall 6에서는 eSolar 관련 무료 강연도 진행되고 있었다. 2009년에는
39,409㎡규모로 전 세계 37개국 615개의 기업이 참여하였다. 방문객은 84개국 18,420명이 전시회를 찾았으며 83명의 연사가
2,634명을 위한 컨퍼런스 강연을 진행하였다. 국가관으로는 미국, 스위스, 독일, 일본 등 총 8개의 국가가 참여하였으며 한국은 1개의 기업이
참가하는데 그쳤다.
